강룡

남포동 맛집 TOP

무와 협 2022. 1. 10. 10:49

남포동 맛집 TOP


필리핀 현지 요리사가 직접 조리해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남포동 맛집 다녀왔답니다.

 

 

 


남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는 위치고 창선 파출소 골목으로
들어가다 보면 마주하는 강민주헤어
건물 2층에 있어요.

 


눈에 확 띄는 위치가 아니다 보니
찾기 쉽지 않았지만 먹고난뒤에는
숨은 고수의 맛집을 찾은 기분이라
오히려 더 만족스러운 곳이었네요.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한국 유학생들에게 
유명한 식당인 로드 바이런의 
한국 1호점이라고 하더라고요.
현지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유명한 남포동 맛집 핫플이랍니다.

 


내부는 모던하면서도 아늑한 감성으로
꾸며놔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또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과 
식물들로 꾸며놔 싱그러움마저
느낄 수 있는 남포동 맛집 인데요.
블랙과 화이트의 세련된 조합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으며
무엇보다도 조명이 좋아서
셀카 맛집으로 불러도 되겠더라고요.

 


따뜻한 주 백색 조명 때문인지 
얼굴도 뽀샤시하게 나와서 
이날 셀카도 여러 장 찍고 왔거든요.
그리고 곳곳을 센스있게 꾸며놔
사진찍기 딱 좋은 곳이었어요.
네온싸인을 걸어놓은 공간도
인기 있는 포토스팟중 하나였고요.
눈과 입이 즐거운 곳이라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인 남포동 맛집 인 거 같아요.

 


창가나 천장에 싱그러운 식물을
배치해놔 쾌적한 기분도 느낄 수 있고
푸르른 식물들을 바라보면서
힐링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답니다.
볼거리가 다양한 남포동 맛집이라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네요.

 


매장 한쪽에는 유리창으로 만들어
주방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조리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볼거리 중 하나였어요.
또 가까이서 살펴보니 주방도 
위생적으로 관리해놔서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었고요.

 


주문하려고 살펴보니 단출하게 
대표메뉴 3가지만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오히려 선택지가 좁아 
고민하지 않아도 돼서 좋았고 
또 단일 메뉴라 오히려 맛에 대한
기대감도 더 커졌답니다.

 


대신 립을 주문했을 때 밥 종류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고 
또 소스도 선택 가능하니 입맛에 맞게 
맛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음료 종류도 맥주부터 다양했는데
탄산은 리필도 가능하다고 하니 
남포동 맛집 가성비 또한 훌륭했어요.

 


이날 판매하는 메뉴 3가지를
모두 주문해 맛보고 왔답니다.
나무접시에 플레이팅까지 근사하게
담아져 나와 보는 눈을 만족시켜주었고
또 생각보다 푸짐한 양으로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남포동 맛집 군스 립은

이곳의 시그니처 요리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했고
보자마자 군침이 절로 나왔네요.
가니쉬로는 샐러드와 포테이토
그리고 밥이 나오는데 무한 리필로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푸짐한 서비스 인심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소스도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는 매운맛을 좋아해서 
스파이시로 골라봤어요.
맛있게 매운맛이라 입맛을 돋아줬고
살코기와의 조합도 좋더라고요.

 


평소 립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여태 먹었던 폭립보다 훨씬 큰 크기로
사이즈부터 압도적이었답니다.
커다란 뼈에 부드러운 살코기가
튼실하게 붙어있어 배불리 
맛볼 수 있었어요.

 


보통 뼈 크기만 크고 살코기는
조금 붙어있어 한입 먹고 나면 
먹을 게 없던데 남포동 맛집은
양손으로 잡고 뜯어먹을 만큼
푸짐했고 또 야들야들한 육질로 
부드러운 식감 또한 일품이더라고요.

 


잡내 같은 게 전혀 없어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고 
또 질기지 않아서 먹기도 편했는데 
칼로 자르지 않아도 될 정도였거든요.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내린다는
기분이 들 정도로 부드러웠답니다. 

 


숯불에 구워서 그런지 입에
진하게 맴도는 불향도 일품이었어요.
이 가격으로 이런 고급스러운
요리를 맛볼 수 있다니 먹는 내내 
만족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답니다. 


 

 

스파게티는 크림소스를 베이스로 만든
요리였는데 매운맛이 더해져
느끼함이 없는 게 장점이더라고요.
보통 크림으로 만든 건 몇 번 먹다 보면
느끼함이 몰려와 금세 물리기 마련인데
이건 고소한 크림 맛과 
끝에 매운맛이 맴돌면서
질리지 않고 맛볼 수 있었어요.
 

 


또 아낌없이 재료를 넣고 만들어
풍요로운 맛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립 고기와 양송이버섯을 넣어 
씹는 식감도 살리고 진한 풍미도 
더해주더라고요.
 

 


꾸덕꾸덕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의
크림소스가 입맛을 사로잡았고 
끝에 느껴지는 매콤한 맛은 
다시 또 생각날 만큼 중독성이
강해서 매력적이었어요.

 


주문한 음식 모두 양이 푸짐해서
부족함 없이 맛볼 수 있었는데요.
흔한 메뉴도 이곳만의 특색을 더해
새로운 맛으로 만들어 
특별함 마저 느낄 수 있었답니다.

 


남포동 맛집 마지막 음식은 한국 식당에서 
찾기 힘든 외국 현지 음식이라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필리핀 전통 요리인 시시그인데 
이국적이지만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아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머릿고기와 양파를 넣어 조리한 건데
쫄깃쫄깃한 고기의 식감이 
특징인 요리였답니다.
튀겨서 넣은 거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니 두 가지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거든요.
또 씹다 보면 육향이 진하게 느껴지면서
고소한 감칠맛이 배어 나와 
젓가락이 저절로 향하게 되더라고요.

 


또 청양고추를 넣었는지 끝에 
알싸한 매운맛이 은근히 맴돌며
자꾸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간장소스를 넣고 만들어 
짭조름하면서도 달짝찌근한게 
낯선 요리지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고 
제 입맛에도 잘 맞았네요. 

 


함께 나온 마늘 밥과 먹으면 
마늘의 향이 더해져 조화로운 맛을 
이루어냈고 든든한 한 끼 식사 메뉴로도 
손색없더라고요.

 


양이 워낙 많이 나오는 곳인데 
거기다 음식 맛이 좋으니 
남기지 않고 다 먹게 되었답니다.
결국 이날 배가 빵빵해진 채로
나오게 되었는데 숨은 맛집을
찾은 거 같아 뿌듯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네요.

 


여러 식당이 즐비한 동네인데 
식상하지 않은 차별화된 맛으로 
특색마저 느껴지던 곳이더라고요.
아늑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매장
분위기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퀄리티높은 음식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이색적인 남포동 맛집 찾는 분들에게
자신 있게 소개해드리고 싶네요.